우리공화당이 청계광장에 설치한 천막에서 한 시민이 커터칼을 꺼내 당원을 위협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경찰과 우리공화당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3분께 청계광장 우리공화당 천막에서 한 남성이 여성 당원 A씨를 커터칼로 위협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한 남성이 천막에 들어와 욕을 하다 나갔고, 5분 뒤 다시 천막에 찾아와 커터칼을 꺼내 들이대며 위협했다"고 전했다. 당시 다른 당원이 천막으로 오자 해당 남성은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측은 오전 11시께 112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받아 용의자 신원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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