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세징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홈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는 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9라운드 경남FC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세징야가 후반 2분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막판 골문을 지키지 못해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전반전은 대구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지만 경남의 수비에 가로막히거나 골대를 맞히는 불운으로 경남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막바지 세징야의 두 차례 위협적인 장면이 나왔지만 아쉽게도 골이 나오지는 못했다. 전반 39분 세징야가 경남 골문으로 정면 돌파하며 수비수 5명을 제쳤지만 골키퍼 손에 걸렸다. 이어 전반 43분에 다시 한 번 프리킥을 얻으며 김대원에게 공을 받은 뒤 슈팅을 시도했다. 세징야의 강력한 슈팅은 골대를 맞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대구의 선제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나왔다. 후반 2분 박병현의 패스를 뒷공간으로 침투하던 세징야가 가슴 트래핑한 후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대구는 후반 23분 경남 최재수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6일 전적(DGB대구은행파크)
대구FC 1(0-0 1-1)1 경남FC
△ 득점 = 세징야⑥(후2분·대구) 최재수①(후23분·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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