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앱 '코레일톡' 업데이트 후 '접속 불가' 민원 속출…6일 오전 정상화

입력 2019-07-06 13:04:44 수정 2019-07-06 16:41:10

코레일 앱
코레일 앱 '코레일톡'이 최근 업데이트 후 접속이 되지 않는 등 오류 현상이 나타나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캡처

코레일 앱 '코레일톡'이 최근 업데이트 후 접속이 되지 않는 등 오류 현상이 나타나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코레일톡 리뷰 페이지에는 5일을 기점으로 '업데이트 후 앱에 접속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속출했다.

이용자 대다수는 "앱에 접속하면 초기 페이지에서 화면이 넘어가지 않는 현상을 보인다"며 접속불가능 상태임을 호소했다. 불편을 겪는 사용자는 모두 최신 버전으로 코레일톡을 업데이트한 후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

한 네티즌은 "기차에 탑승하기 위해 열차번호, 자리를 확인하고자 앱을 열었는데 접속이 안 돼 매우 당황스러웠다"며 "승무원에게 신용카드를 조회해 좌석을 겨우 안내받을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 측은 "코레일톡이 업데이트 후 실행 시 화면이 정지하는 오류가 일부 안드로이드 기종에서 발생했다"며 "업데이트시 해당 앱의 '푸시알림기능' 모듈에서 에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오류를 제거한 업데이트를 6일 오전 재배포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코레일톡 이용에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하여 사과드리며 편리한 철도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