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선취점을 지키지 못하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삼성은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3대7로 패했다. 5연패에 빠진 삼성은 이로써 시즌 35승 49패 승률 0.417을 기록했다.
선발투수 저스틴 헤일리는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7패째(5승)를 당했다.
삼성은 1회초 김상수와 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김헌곤의 1루수 앞 땅볼로 3루주자 구자욱도 홈을 밟았다.
3회초 2사 1, 3루에서는 러프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점수는 3대0이 됐다.
하지만 헤일리가 3회말 무사 만루에서 박민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외야 뜬공을 우익수 구자욱이 조명 탓에 잡지 못했다.
김태진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준 헤일리는 박석민에게 3점 홈런까지 헌납했다. 점수는 3대5로 뒤집혔다.
헤일리는 6회말 몸에 맞는 볼과 안타로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려 이우성에게 희생플라이를 헌납했다.
7회말 NC에 1점을 더 내준 삼성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김동엽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3대7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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