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치과교정과치과의원] 성장시기를 이용한 교정치료, 치료 효과 높다

입력 2019-07-17 06:30:00

지수치과교정과치과의원 장지수 원장
지수치과교정과치과의원 장지수 원장

치과 교정치료는 성장기와 성장이 완료된 이후로 나눌수 있다. 치아에 장치물을 부착해 불규칙한 치아를 바르게 하거나 발치를 통하여 돌출된 입을 넣는 것 등은 성장이 완료된 환자의 치료다. 성장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골격 이동은 할 수 없고 치아의 이동만이 가능하다.

반면에 성장을 이용한 교정치료는 아이의 성장 잠재력을 이용해서 골격적인 이동이 가능하다. 성장기 아동의 교정치료는 치료의 적기를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교정치료의 난이도가 높아지거나 심한 경우 수술치료가 동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성장기 동안의 예방교정치료는 간과할 수 없다.

특히 아랫니가 윗니를 덮는 반대교합(3급 부정교합)을 보이는 경우, 앞니가 자라나는 초등학교 저학년에 치료를 해주어야 효과적이다. 물론 부정교합의 원인이 진성(골격적)인지, 가성인지에 따라 치료효과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에 골격적 분석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

아래턱에 비해 윗턱 발달이 크거나 윗턱에 비해 아래턱이 작아서 발생하는 2급 부정교합은 임상적으로 윗니의 돌출 및 무턱을 나타낸다. 이 경우 아래턱의 발달이 두드러지는 성장가속기에 장치를 착용해 아래턱의 발달을 촉진시키고 윗턱의 발달을 억제하는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2급 부정교합은 발견이 힘들어 치료 적기를 놓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일년에 한번씩 골격의 성장을 추적관찰 할 수 있는 영상을 바탕으로 성장가속기를 예측하고 그 시기에 맞춰 치료를 해야 한다.

또 유치에서 영구치로 이행되는 시기에는 영구치가 정상적으로 자라 나오는지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유치가 빨리 탈락하게 되면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소실되기 때문에 적절한 공간유지 및 공간확보 장치가 필요하다. 공간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영구치가 삐뚤빼뚤한 치열이 된다.

대구 지수치과교정과치과의원 장지수 원장은 "성장기 아동에게 교정치료가 행해진다면 더 나은 결과를 나타낼 수 있다. 최적의 시기에 적절한 치료가 시행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치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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