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문화관광 활성화 포럼 개최…(사)한국문화산업포럼 15년 만에 대구 찾아

입력 2019-07-04 17:16:23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송승환 PMC 프로덕션 회장 등 100여명 참석

(사)한국문화산업포럼 송승환 공동대표. 문화산업포럼 제공.
(사)한국문화산업포럼 송승환 공동대표. 문화산업포럼 제공.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송승환 PMC 프로덕션 회장 등 한국 문화산업계를 대표하는 CEO 및 전문가 100여 명이 5일 대구를 찾는다.

대구 수성구청은 이날 그랜드호텔에서 (사)한국문화산업포럼이 주최하는 수성구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 발표회와 포럼을 동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문화산업포럼은 문화산업 발전에 필요한 정책과 인프라 구축을 제안하는 민간기구다. 이강복 전 CJ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송승환 PMC 프로덕션 회장, 이장우 DIMF 이사장(경북대 교수) 등이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17년째 해마다 대규모 포럼을 개최하는 문화산업포럼은 올해는 이장우 이사장의 주도로 2004년 이후 15년 만에 대구를 찾는다.

문화관광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선 강용운 경북대 문화산업연구소 부소장이 '수성구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수성못 주변의 공연문화 및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두달간 공들인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 자리에선 ▷지역 문화관광 사업의 성장 잠재력 ▷수성못 수상 무대 리노베이션 ▷수성못 빛 공연예술제 개최 등이 논의된다.

보고회 후에는 이수만 회장이 '한류 문화와 지역발전'을, 송승환 회장이 '평창올림픽 성공사례 공유'를 주제로 기념사를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 김부겸·주호영 국회의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을 마치면 회원 30여 명과 함께 뮤지컬 '투란도트'를 단체 관람한다.

(사)한국문화산업포럼 이수만 공동대표. 문화산업포럼 제공.
(사)한국문화산업포럼 이수만 공동대표. 문화산업포럼 제공.

수성구청 관계자는 "많은 전문가들과 관련 사례를 연구하고 의견을 구할 예정"이라며 "향후 문화관광 활성화 정책 수립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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