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해군 잠수정에서 화재로 승조원 14명이 숨지는 참사가 났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달 1일 러시아 해역에서 심해 측정 연구를 수행하던 연구용 심해 잠수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2일 발표한 것으로 AFP통신 등이 전했다.
이 화재로 잠수정 승조원 1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숨졌다. 러시아 매체 RBC 등은 사고 선박이 핵 추진 'AS-12' 심해 잠수함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의 과거 보도에 따르면 AS-12 잠수함은 2003년에 진수했고, '로샤리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로샤리크가 심해 항해가 가능한 '극비 스파이 잠수함'으로서, 해저에서 통신 케이블을 도청하거나 절단하는 작전을 할지 모른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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