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홀로그램 기반…홈케어 가전, 중소기업형 시스템 반도체, 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
경상북도가 구미를 중심으로 주력산업인 전자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5대 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5G테스트베드 국가사업선정, 홀로그램 기술개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최근 연이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 산업의 혁신성장전략을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경북도는 최근 국가사업에 선정된 5G 테스트베드 구축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홀로그램 기술개발 실증사업을 5대 전략 프로젝트의 핵심 기반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스마트 홈케어 가전산업 육성 및 중소기업형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구미 ICT 연구개발특구 추진 등을 제시했다.
5G 테스트베드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은 제조혁신, 문화재 복원 등으로 영역이 확장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경북에 축적된 가전산업 역량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 홈케어 가전사업'을 8천억원 규모로 추진하고, 중소기업형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의 비메모리 반도체 육성 전략 발표에 대응해 구미를 시스템 반도체 제조혁신지역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을 내놨다.
전자산업 혁신기술을 개발하도록 구미 연구개발특구 지정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이 실현되면 구미는 연구개발 기반의 '기술창업-사업화실증-생산거점'으로 이어지는 전자산업 핵심밸류체인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전자산업 기술개발과 생산거점을 연계하는 혁신 특구에는 홀로그램, 스마트 디바이스와 관련된 ICT 분야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혁신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해 전자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제조혁신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