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방문객 증가세, 서구 대표 쉼터로 급부상
대구 서구청은 이달 6일부터 내달 말까지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조기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서구문화회관 앞 연면적 660㎡ 규모로 조성된 이현공원 물놀이장은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간이 탈의실, 샤워실을 두루 갖춰 서구 대표 무더위 쉼터로 주목받고 있다.
서구청에 따르면 이현공원 물놀이장 방문객은 개장 첫해인 2015년 9천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2만5천명까지 늘었다.
서구청은 올해 2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투입해 그늘막을 설치하고 퇴수 배관을 정비해 더 많은 이용객이 찾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물놀이장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이현공원 물놀이장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현공원 물놀이장은 풍부한 녹지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곳으로 여름철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올해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도심 속 휴식을 즐기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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