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김영만)이 양파 가격 폭락으로 시름하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양파 팔아주기' 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김영만 군수와 공무원, 농민 단체장, 양파농가 등은 2일 대구시 북구 화성그랜드파크 일원에서 양파 소비촉진 행사 및 직거래장터를 열고 양파 2t을 판매했다.
앞서 군은 기업체,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양파 판매 운동을 벌여 62t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아울러 군위군 공무원 500여명도 양파 1망(20kg) 사주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김 군수는 "우리 군은 양파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할 수 있도록 알선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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