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이다음, 2년 만에 대구 도심권 일반 분양 나서

입력 2019-07-02 14:36:24 수정 2019-07-02 18:55:09

만촌역, 청라언덕역 등 2곳 7월 중 동시 분양…달구벌대로변 입지 강점

대구 수성구 만촌동 도시철도2호선 만촌역 인근에 들어서는
대구 수성구 만촌동 도시철도2호선 만촌역 인근에 들어서는 '만촌역 서한이다음'은 교육 환경과 교통 입지가 장점이다. 서한 제공.

대구경북 주거문화를 선도해 온 서한이 대구 달구벌대로를 따라 신규 아파트를 잇따라 이달 중 분양한다.

2017년 5월 28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이후 2년 만의 대구 도심권 분양이다.서한은 지난해 6천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대구 건설업계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서한은 이달 중으로 공개수성구 만촌동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과 중구 동산동 청라언덕역 인근에 2개 단지를 분양한다. 두 단지 모두 달구벌대로에 인접한 도시철도 역세권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달구벌대로는 입지 면에서 대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자리다. 지난해 대구에서 평균청약률 1위를 기록한 'e편한세상 남산(346대 1)'과 청약자수 1위였던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10만1천458명) 모두 달구벌대로에 도시철도 2호선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지난 5월 평균 청약경쟁률 40대 1을 기록한 '수성범어W' 역시 2호선 범어역과 인접해 있다.

수성구 만촌동 1040-14번지 일원에 들어설 '만촌역 서한이다음'(가칭)은 역세권에 수성구 학군까지 더한 프리미엄 단지로 꼽힌다.

만촌역과 200여m떨어진 초역세권인데다 반경 1㎞이내에 오성중·고, 경신중·고, 대륜중·고, 정화여중·고, 소선여중, 혜화여고, 경동초, 대청초, 동도중 등이 들어서 있다. 2호선 범어역~만촌역 구간에 밀집한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환경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라언덕역 서한이다음은 도시철도 2, 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과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과 가깝다. 서한 제공.
청라언덕역 서한이다음은 도시철도 2, 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과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과 가깝다. 서한 제공.

중구 동산동 53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청라언덕역 서한이다음'(가칭)은 도시철도 역세권의 중심으로 꼽힌다.

도시철도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과 200m 거리에 있고,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과 600m가량 떨어져 있다. 단지에서는 계성초·중, 성명여중, 신명여고, 남산초 등으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도심에 자리잡은 덕분에 현대백화점과 동아백화점, 서문시장, 염매시장 등 대형 백화점과 전통시장을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뒷편으로 근대문화골목으로 유명한 청라언덕길을 통해 도심속 문화공간을 즐길 수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척탑병원 등 중대형 병원과 금융기관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서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가라앉는 분위기이지만 두 사업장 모두 도시철도역과 200~300m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이고, 교육과 도시정비 프리미엄으로 검증된 입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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