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을 맞이한 김학동 예천군수
"급변하는 시대에 변화와 혁신의 마음으로 선진 행정을 실현하고 군민 모두가 화합, 소통하는 시대, 행정의 개념을 뛰어넘는 공익 비즈니스 차원의 경영을 책임지겠습니다."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이라는 군정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일 취임 1주년을 맞은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를 예천 100년의 초석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2030 예천군종합발전계획'을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체계적이고 역동적인 군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1년 동안 각종 행정 평가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평가한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평가에서 최우수상, 국가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등급 등 경북도 내 자치단체 중에서도 가장 청렴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또 경북 민원행정평가 대상과 경북환경상 대상, 도민안전시책평가 대상, 농정업무평가 8년 연속 수상 등 48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 군수는 예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와 공격적인 판로 개척 활동 등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 직영 운영과 청사 1층 농산물홍보관을 설치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랜드리테일과 40여억원의 농산물 판매 협약을 체결하는 등 농가 소득 향상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특히 기업 활성화와 우량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도 쉴 틈이 없다. 제2농공단지에 튤립인터내셔널과 약 6만㎡ 부지에 5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고, 해트리푸드와 80억원 규모의 농산물 가공공장 설립 MOU 체결, 두일캡과 200억원 규모의 음료 용기 생산 공장 설립 투자협약을 맺는 등 경북의 새로운 산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과 기업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 모델을 구축하면서도 기업 간 협업이 가능한 산업을 예천으로 그러모아 예천만의 특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민선 7기 2년에 접어드는 올해 하반기 김 군수는 지역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변화를 희망하고 군민이 꿈꾸는 새로운 예천,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촘촘히 챙겨 나갈 계획이다.
올해 처음 도입한 예천사랑상품권은 오는 10일부터 15억원 규모로 발행해 군민의 소비가 외부 유출되는 것을 방지, 지역에서 소비되는 자금이 지역에서 순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예천세계활축제와 농산물 대축제에는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활성화는 물론 예천의 우수한 농산물을 맛보고 소비할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청 이전과 함께 호명면에 형성된 신도시의 주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도 건립할 예정이다. 3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소년 문화공간을 비롯한 체육관, 체력단련실, 다 함께 돌봄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이 한곳에 모여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위한 문화공간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군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도농이 상생하는 경북의 중심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변화와 도전을 계속 이어가겠다"면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잘 반영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한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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