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맡기고 편하게 영화본다…페밀리데이 내 맘대로 영화관 개장

입력 2019-07-02 11:01:43 수정 2019-07-02 14:26:20

포항시가 포항중앙아트홀에서 만 12세 이하 육아가정 250가구를 대상으로 '패밀리데이 내 맘(mom)대로 영화관 개장식'을 가졌다.

내맘대로 영화관 개장식. 포항시 제공
내맘대로 영화관 개장식. 포항시 제공

패밀리데이 내 맘(mom)대로 영화관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수요일 오후 5시 30분, 토요일 오후 2시 등 주 2회에 걸쳐 만 12세 이하 육아가정에게 영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엄마에겐 휴식을, 아이와 아빠에겐 놀이터'라는 슬로건답게 자녀를 키우느라 제대로 영화를 보지 못했던 아빠나 엄마에게 엄선된 영화를 보여주고 나머지 가족들은 인근 꿈틀로나 송도숲체험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결혼과 출산, 육아와 교육까지 등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인구감소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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