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필요성 인정하면서도 "사진 촬영 이상의 외교 진전 필요"
2020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경선 주자들은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동을 비판하고 나섰다.
여론조사에서 선두권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이날 ABC 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그(트럼프)가 우리의 적들과 함께 앉아 협상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고 만남에는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나는 그것이 단지 사진 촬영 기회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진정한 외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에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답보 상태에 빠진 북한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김 위원장과 다시 대화의 길에 나선 데 대해 긍정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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