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피서철 7~8월 안전사고로 12명 숨져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포항해양경찰서가 지역 연안에 위험예보를 발령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들어갔다.
포항해경은 9월 1일까지 포항지역 연안에 대해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1일 밝혔다.
위험예보는 연안 해역 위험 지역에서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인해 유사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 또는 가능성이 있는 경우 '관심', '주의보', '경보' 등 3단계로 구분해 발령된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2016년부터 3년간 포항지역 연안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105건으로, 이 중 19명이 숨졌다. 피서철인 7, 8월에 안전사고 45건이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사망자의 63%인 12명이 이 기간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수욕객이 몰리는 시간대 비지정해변, 연안해역 해·육상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해수욕객 스스로도 물놀이시 구명조끼 착용 등 연안 안전사고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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