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 그로스 누구? '성 상품화' 논란 오른 아동 모델

입력 2019-07-01 09:31:12

엘라 그로스가 출연한
엘라 그로스가 출연한 '배스킨라빈스31' 광고 스틸 사진. 배스킨라빈스31 제공

최근 '아동 성적 대상화' 논란에 휩싸인 배스킨라빈스 광고에 출연한 모델 '엘라 그로스'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엘라 그로스는 올해 만 11세로 2살 때부터 패션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약한 유명 키즈 모델이다.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 블랙레이블(The Black Label)과의 전속계약 이후엔 패션쇼 런웨이 데뷔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지난해 발매된 자이언티의 신곡 '멋지게 인사하는 법' 뮤직비디오에도 깜짝 출연한 바 있다.

엘라 그로스는 지난달 28일 공개된 배스킨라빈스 '핑크스타' 광고 영상에 모델로 출연했다. 이 때 핑크 블러셔와 립 메이크업을 하고 민소매 드레스를 착용한 채 등장해 마치 성인 여성처럼 연출된 모습을 보고 네티즌들은 "아동을 성 상품화, 성적 대상화 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배스킨라빈스 측은 이에 영상노출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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