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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7시 3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한 도로가 불어난 계곡물에 일부 쓸려나갔다.
이 때문에 한 펜션에 머물던 관광객 약 20명이 고립됐다.
신고를 받은 포항시 죽장면행정복지센터와 소방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오전 10시 30분께 길을 복구했다.
이날 죽장에 내린 비는 약 6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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