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세계에너지협의회(WEC)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남북러 가스 파이프라인과 동북아 에너지협력 컨퍼런스'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민간에너지기구를 플랫폼으로 관련국 전문가와 동북아 가스 파이프라인 네트워크 조성을 논의하고 국가 간 에너지 협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WEC 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남북러 가스파이프라인은 참여국 모두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지만 정치적 걸림돌 때문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이번 논의가 동북아 에너지협력을 위한 시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