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화령장 지구 전적비, 대구보훈청 선정 '7월의 현충시설'

입력 2019-06-28 14:33:10

대구보훈청(청장 박신한)은 '7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경북 상주 화서면에 있는 '화령장 지구 전적비'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화령장 지구 전적비는 1950년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상주 화령 일대에서 벌어진 '화령장 전투'를 기리고자 1980년 11월 세워졌다. 국군 제17연대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매복 작전 등을 통해 북한군 제15사단을 격멸, 연합군의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필요한 시간적 여유를 제공했다.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는 건축물, 조형물, 사적지 또는 특정 장소를 현충시설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화령장 지구 전적비도 2003년 9월 현충시설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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