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BS 시사 프로그램 '제보자들'에서 익산 낭산면 폐석산 복구지 불법 매립 폐기물 사례가 다뤄진다.
'제보자들' 방송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는 약 150만 톤의 폐기물이 불법 매립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폐기물에서 나오는 침출수가 인근 마을로 유입되며 주민들의 불안감은 매우 높아진 상태다.
한 업체가 폐석산에 '석산 복구'라는 명목으로 불법 폐기물을 매립했으며 현재 산에서 나오는 침출수와 매립된 불법폐기물에 대한 사후처리를 관리하고 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해당 업체는 "공동책임이 있는 폐기물 배출업체들이 사후처리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 현장 관리가 안 되는 것"이라며 억울함을 주장했다.
침출수와 불법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비용은 무려 약 3천억에 이르며, 침출수의 원인인 불법 폐기물 약 150만 톤 중 지금까지 치운 양은 불과 3천 톤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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