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지온(140410)이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메지온은 이날 코스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8.02%(3만2천200원) 하락한 8만2천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메지온은 미국에서 자이데나 성분인 유데나필에 대해 소아 희귀병인 단심실증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임상 3상 시험에 대한 탑라인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임상 시험 실패 루머가 확산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이에 대해 박동현 메지온 대표는 "유데나필의 임상 3상과 관련해 근거없는 소문이 시장에 퍼지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마지막 환자 투약을 마친 3상은 현재 자료를 수정하고 있는 상황으로 결과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고 밝혔다.
메지온은 지난해 12월 임상 3상 시험을 위한 마지막 환자 투약을 마치고 임상데이터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지온은 신약 개발에 대한 사업진행 현황 설명 및 질의응답을 위한 기업설명회를 28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