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대구 달성군 빗길 교차로서 버스-승용차 충돌… 1명 사망, 1명 부상

입력 2019-06-27 11:20:47

승용차 운전자 숨지고 버스 운전기사 부상, 승객은 없어

26일 오후 11시 41분쯤 대구 달성군 옥녀봉사거리에서 버스와 쏘울 승용차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고 버스 운전기사가 부상을 입었다. 달성소방서 제공
26일 오후 11시 41분쯤 대구 달성군 옥녀봉사거리에서 버스와 쏘울 승용차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고 버스 운전기사가 부상을 입었다. 달성소방서 제공

26일 오후 11시 41분쯤 대구 달성군 유가읍 옥녀봉사거리에서 경창산업 방면으로 좌회전하던 시내버스와 맞은 편에서 직진하던 쏘울 승용차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38)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버스 운전기사 B(51) 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는 운행을 마친 뒤 차고지로 향하던 중이어서 승객은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음주운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빗길에 운전자들이 서로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과실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