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소장 이용근)가 오는 29일 대구 중앙로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1회 대구 퀴어 문화축제'에 참여한다.
대구인권사무소는 이날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혐오와 차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인권상담과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부스는 당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더불어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 상황을 예방하고자 모니터링도 병행한다.
대구인권사무소는 성소수자 등 사회적 소수 집단에 대한 혐오와 반대 움직임이 과거에 비해 훨씬 조직적이며 폭력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판단, 소수 집단의 합법적인 집회에는 더 적극적인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대구인권사무소 이용근 소장은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도 사회적 소수자의 합법인 집회가 차별과 혐오 없이 평화적으로 개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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