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가수 바스코가 전 부인인 배우 박환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바스코 측은 "당시 박환희는 매달 90만원씩의 양육비를 보내기로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현재 5천만 원 가량의 양육비가 지급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고소 건 이후 양육비를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5년이 넘도록 아들을 만나려고 하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저희의 권유로 아들을 만나기 시작했다"며 "엄마로서의 역할과 협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바스코 측은 "박환희가 SNS를 통해 빌스택스와 관련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비난을 일삼아왔고 가족에게까지 그 피해가 막심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고소한 이유를 밝혔다.
바스코와 박환희는 지난 2011년 결혼식을 올린 후 2년 만인 2013년, 협의 이혼했다. 당시 박환희는 친권 및 양육권을 바스코에게 양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이혼 사실은 지난 2016년, 박환희가 KBS 2TV '태양의 후예'에 출연해 주목 받으면서 재조명됐다. 한편 박환희와 바스코는 각각 1990년 생(30세), 1980년 생(40세)으로 무려 10살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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