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으로 피서 떠나 볼까. 해수욕장 29일부터 차례로 개장

입력 2019-06-25 19:26:09 수정 2019-06-25 19:52:59

편의시설 확충·안전대책 마련해 8월 18일까지 운영

경북 해수욕장 위치도. 경북도 제공
경북 해수욕장 위치도.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오는 29일 포항 영일대·월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동해안 해수욕장을 차례로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25곳 지정 해수욕장 가운데 영일대·월포 해수욕장이 29일 가장 먼저 문을 열고 칠포, 화진, 구룡포, 도구 등 나머지 포항지역 해수욕장은 다음 달 6일부터 피서객을 맞이 한다. 울진 7곳, 영덕 7곳, 경주 5곳 해수욕장은 다음 달 12일 일제히 개장한다.

동해안 해수욕장은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도와 해당 시·군은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샤워실, 화장실, 간이 세족대 등 편의시설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야간 조명탑, 캠핑장, 카라반, 소공연장, 해변 산책로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경북 해수욕장 개장 정보. 경북도 제공
경북 해수욕장 개장 정보. 경북도 제공

피서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해 할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해수욕장별로 샌드 페스티벌, 오징어 맨손 잡기, 조개잡이, 전통후릿그물 체험, 해변 가요제, 해변 마라톤대회, 비치사커대회, 여름 바다 축제, 비치발리볼대회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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