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 1년, 열린의회 구현

입력 2019-06-25 10:53:43

신뢰의회 등 실현

포항시의회가 제8대 출범 후 1년간의 의정활동 주요 성과로 ▷합리적인 견제와 상생 발전을 위한 신뢰의회 구현 ▷입법 활동 강화를 통한 정책의회 구현 ▷지역현안의 능동적 대처를 위한 열린 의정활동을 꼽았다.

포항시의회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가 주민간담회를 갖고 주민의견을 듣고 있다. 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시의회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가 주민간담회를 갖고 주민의견을 듣고 있다. 포항시의회 제공

지난해 개원 이후 정례회 3회, 임시회 8회 등 모두 11회에 걸쳐 127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포항시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안건 196건을 심사해 121건을 의결했다. 또전체의원 간담회 21회와 각 상임위원회별 간담회를 진행해 주요 현안에 대해 세심히 검토했다.

이어 2번에 걸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과정을 검토하고 결과의 효율성을 따져 시정 650건, 건의 49건, 징계요구 2건 등의 결과를 내놓았다.

특히 제7대 전체 의원발의 조례가 57건인 것에 비해 제8대 포항시의회는 불과 1년 사이 39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제・개정할 만큼 입법 활동에 열의를 보였다.

비회기 중에도 민의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치려는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 총 27회에 걸쳐 52곳을 방문해 시민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했으며, 34건의 민원을 접수해 해결함으로써 시민의 권익을 보호했다.

서재원 의장은 "지난 1년은 제8대 의회의 기초를 닦고 의원 모두가 합심해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해 왔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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