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등 어린이 사고 예방...국고보조금 1억원 투입
대구시만안전테마파크에 '어린이제품 안전체험관'(체험관)이 들어선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시민안전테마파크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고보조금사업인 '어린이제품 안전체험관'(체험관) 구축 및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험 시설 환경개선사업의 하나로 가정과 여가활동 시 어린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이 해마다 2곳 기관을 선정해 체험관 설립에 5천만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1개 기관을 선정,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가 국고보조금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한국소비자원 안전사고 동향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 인구 중 어린이(0~14세)의 비중은 13.1%이지만 안전사고비율은 36.3%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에서 발생한 어린이 안전사고가 전체의 68.5%에 달했다. 이어 교육시설이 5.8%, 여가문화 및 놀이시설이 5.4%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올해 안에 어린이들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위험인지능력 등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선찬 대구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어린이제품 안전체험관 구축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한 대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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