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모집분야에 대구․경산․구미 소재 7개 대학, 11개 사업단 참여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추진하는 '휴스타(HuStar·대경혁신인재양성) 혁신대학'에 지역 대학 및 기업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대구시는 휴스타(HuStar) 혁신대학 사업단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구·경산·구미에 소재한 7개 대학, 11개 사업단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로봇산업과 의료산업에 각각 사업단 3곳이 신청했고, 미래형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각 2곳이 경쟁하게 됐다. 물산업에는 단독으로 신청 접수됐다.
대학별로는 경북대와 계명대, 금오공대, 영남대가 각 2개 분야에 사업계획서를 냈다. 대구가톨릭대와 경일대, 대구대는 각 1개 분야에서 사업을 신청했다.
혁신대학은 대구경북 미래신산업 분야의 지역 우수인재를 양성해 지역기업에 연결하고, 해당 인재가 지역기업과 동반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1개의 중심학과와 2개 이상의 관련학과가 연합해 사업단을 구성하고, 기업 요구에 맞게 교과과정을 개편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과 기업수요에 대응하는 대학교육시스템을 만들게 된다.
혁신대학 사업계획서를 살펴보면 대구경북에 소재한 우수기업 196곳이 대거 참여해 하여 우수인재를 채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선정평가위원회의 서류 심사와 현장 실태 조사를 거친뒤 8월 초에는 분야별 사업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혁신대학은 오는 2020년 3월부터 학부생(3~4학년)을 대상으로 2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휴스타가 성공하도록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역량과 추진의지를 가진 혁신대학 사업단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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