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대구시에 도시공원 매입을 위한 대책마련 촉구
대구 수성구의회는 24일 열린 제230회 제1차 정례회 마지막날 제3차 본회의에서 전영태 수성구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시공원 살리기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수성구의회는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1년을 앞둔 지금까지 각 지자체가 재정적 여건을 이유로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도시공원 매입을 위한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과 자연환경 보존 등을 국토부에 촉구했다.
현재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지주와 대구시가 갈등을 빚고 있는 도시공원은 총 38곳 중 20곳에 달한다. 특히 수성구는 범어공원을 둘러싸고 지주와 대구시, 인근 주민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수성구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안을 국토부와 대구시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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