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수(73) 월남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장이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로 선정돼 27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리는 '2019년 호국보훈의달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표창 전수식'에서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받는다.
이 회장은 2006년부터 4년 간 칠곡군의원을 지내며 월남 이주여성의 다문화 정착사업에 힘을 보탰고, 2017년부터는 칠곡군 9개 보훈단체 협의회장을 맡아 보훈가족 복지와 불우이웃 돕기에도 적극 나섰다.
또 월남참전유공자회 중앙회 운영위원으로서 포괄적 보상문제를 국회 법사위원회에 건의했으며, 칠곡군의 미망인 수당 시행과 경북도의 참전수당 인상에도 기여했다. 칠곡군보훈회관 건립도 추진해 내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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