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퇴근길에 대구에 갑자기 강한 바람이 휘몰아치며 천둥 및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일부 지역에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15분 기준 대구 및 주변 지역으로 비구름이 자리해 있는 상황이다(사진).
이에 이 비가 언제 그칠지 알아보는 네티즌이 많다. 온라인에서 검색할 수 있는 각종 날씨 정보에 대구 지역 비 예보가 표시돼 있지 않은 경우가 적잖게 있어 혼란도 빚어지는 모습이다.
기상청은 21일 오후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예상 강수량은 5~30㎜.
대구 도심의 소나기는 오후 7시쯤부터 내리기 시작해 오후 9시 전후로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 도심 강수확률이 이날 오후 7~9시에 60%대를 보일 전망이다. 이후부터는 낮아진다.
다만 현재 대기 상황이 불안정해 오후 9시 이후에도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