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식 대구시립동부도서관장 공로연수 퇴임

입력 2019-06-20 14:37:48

김점식
김점식

김점식(59) 대구시립동부도서관장이 이달 30일자로 40년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공로연수 퇴임한다.

경북 안동 출신의 김 관장은 1979년 경상북도교육청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대구시교육청 정책기획관(지방부이사관), 대구학생문화센터 관장, 대구시립 남부도서관장, 대구시교육청 행정국장 등 교육행정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관장은 그동안 학생정보화교육을 위한 교육정보화 인프라 구축, 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 등 교육복지시스템 구축, 계약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한 재무회계분야 업무 개선, 현장체험학습형 학생문화예술교육 강화 등 대구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상당한 성과를 남겼다.

특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고교 졸업 후 일찍 공직에 입문한 뒤에도 주경야독으로 대학원까지 수료하는 등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후배 공무원들의 귀감이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 관장은 "대구시의회 교육전문위원 재임시 집행부인 교육청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감시, 대안 제시를 통해 대구교육 발전에 기여한 것에 대해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며 "공무원은 언제 어느 자리에서 근무하든지 항상 기본과 상식이 통하는 공정한 행정, 창의적인 자세로 앞서가는 선진행정을 목표로 국가와 국민에 봉사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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