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울릉군수, "2025년 하늘길 열릴 터"

입력 2019-06-19 22:47:25 수정 2019-06-19 23:51:37

TV매일신문 특별대담 출연, 재치 입담 ‘뿜~ 뿜~’

https://youtu.be/hfU1JbD8mDY 영상ㅣ한지현 촬영 감독
매일신문 | [특별대담] 유쾌한 김병수 울릉군수와의 특별대담

"2025년 사동항 쪽에 공항을 완공해, 울릉 하늘길을 활짝 열겠습니다."

지난해 당선된 김병수 울릉군수가 취임 1년을 맞이해, TV매일신문 특별대담에 출연해 울릉 하늘길에 대한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김 군수는 "울릉도 관광에 하늘길을 반드시 열어야 한다. 서울이나 인천, 강원도 그리고 부산과 대구에서 1시간 안에 울릉도에 도착해 편안하게 관광길에 오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먼 육로로 와서, 또다시 바닷길을 이용해 울릉도+독도를 오기에는 너무 길이 먼데다 파도 등으로 인해 배가 끊길 때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울릉도·독도는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미세먼지와 공해가 없는 청정지역이기 때문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길 바란다"며 "독도새우, 울릉약소, 해계탕, 따개비, 홍합밥, 명이나물, 부지깽이 등 입맛을 돋우는 먹을거리도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3월 말에는 울릉도 일주도로 준공식이 열려, 55년 만에 울릉도 섬 전체를 한바퀴 도는 전 구간이 개통됐다. 이를 계기로 울릉도에 관광객이 급증했다. 올해 5월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5만5천55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8천689명보다 31.1%(3만6천869명) 늘었다.

한편, 김 군수는 자신의 이름(김병수)으로 즉석 삼행시를 재치있게 소화해내고, 미녀와 야수와 함께 폭탄돌리기 게임을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등 유쾌+상쾌+통쾌한 면모를 시원하게 보여줬다.

TV매일신문 특별대담에 출연한 김병수 울릉군수. 야수(권성훈 앵커)와 미녀(김민정 아나운서) 사이에서 재치와 입담을 자랑했다. 디지털국 제공
TV매일신문 특별대담에 출연한 김병수 울릉군수. 야수(권성훈 앵커)와 미녀(김민정 아나운서) 사이에서 재치와 입담을 자랑했다. 디지털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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