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월배지구 사실상 마지막 대단지…일반 분양 559가구
대구 달서구 월성·월배지구에 사실상 마지막 대단지 아파트가 이달 중 공개된다.
삼정기업은 달서구 월성동 682번지 일원에 '월성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1천392가구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일반분양은 조합원분 833가구를 제외한 559가구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30층 아파트 12개 동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월성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가 사실상 월성·월배지구의 마지막 대단지 분양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월배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공동주택용지는 전체 11곳 가운데 5블록만 남은 상태다.
'월성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는 지난해 달서구 최다 청약 기록을 세운 '월배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월배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는 4만5천765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4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달서구 내 대표적인 주거지로 꼽히는 월배신도시 내에 자리잡았다. 2003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월성·월배 지구는 주거시설 뿐만 아니라 상업시설까지 대부분 개발이 완료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품고 있다.
월성 중심상권은 물론,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 상인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가깝다.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교육 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와 인접한 월곡로를 따라 남대구나들목과 인접해 있고 유천나들목과 월배로, 도시철도 1호선 상인역 등을 이용해 도심 곳곳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월암초교와 월암중·고, 학산초교, 학산중, 효성중·여고, 대건중·고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다. 단지 인근에는 조암공원을 비롯해 학산공원, 대구수목원, 월광수변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각 가구는 채광과 통풍이 유리한 4베이 설계를 적용했다. 또 정리정돈을 쉽게하는 수납시스템과 대형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갖췄다. 최상층에는 다락방을 서비스 공간으로 제공한다.
홈네트워크와 무인경비, 전열교환 실내환기시스템, 고화질 CCTV 등 생활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돌보는 스마트홈 시스템도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와 GX룸,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서고, 북카페와 작은 도서관 등 여유로운 문화생활과 여가활동을 도울 시설도 조성된다.
한편 달서구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으로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가구주가 아니거나 1가구 2주택 이상이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허용된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월성동 1579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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