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도시 구미, 수출 감소세 심상찮다

입력 2019-06-18 12:56:05

지난달 수출 실적,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무역수지 흑자액은 31% 각각 감소

수출도시 구미 지역의 수출 감소세가 심상찮아 장기화되는 불경기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수출도시 구미 지역의 수출 감소세가 심상찮아 장기화되는 불경기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수출도시 구미 지역의 수출 감소세가 심상찮아 장기화되는 불경기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수출도시 구미 지역의 수출 감소세가 심상찮아 장기화되는 불경기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수출도시 구미 지역의 수출 감소세가 심상찮다.

17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 지역의 수출액은 17억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억9천900만달러에 비해 19% 줄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수출 누계액은 92억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4억4천400만 달러와 비교해 12% 감소했다.

또 무역수지 흑자액은 9억4천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억7천700만 달러에 비해 31%나 줄었다.

수출은 기계류·화학제품은 늘었으나 수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전자제품을 비롯해 광학제품·섬유류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제품(49%) ▷광학제품(11%) ▷기계류(11%) ▷플라스틱(6%) ▷섬유류(5%) ▷화학제품(3%) 등이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30%), 미국(20%), 동남아(13%), 유럽(10%), 중남미(5%), 일본(5%), 중동(4%), 캐나다(2%)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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