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하 지검장)이 17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화제다.
윤석열 지검장은 1960년 12월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태어났다. 올해 만 59세. 대광초등학교 중랑중학교, 충암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법대 학사, 동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제33회 사범시험에 합격해 1994년 제23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대구지방검찰청 검사(1994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1999),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2002), 대검찰청 중수2과장·1과장(2010, 2011),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 제1부장검사(2012),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장(2013),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장(2013), 대전고등검찰청 검사(2014), 최순실게이트 특별검사 수사4팀장(2016) 등을 거쳤다.
2017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에 임명됐으며 17일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윤석열 지검장이 대중에 이름을 알린 것은 2013년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았을 때다.
수사과정에서 국가정보원을 압수수색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를 했다.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이 조선일보의 스캔들 기사를 빌미로 물러나고 윤석열 당시 팀장도 국정원 직원들의 압수수색·체포 영장 청구 사실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사팀에서 배제됐다.
그러자 윤석열 당시 팀장은 황교안 당시 법무부장관이 부당한 수사 지휘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결국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과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징역 4년 자격정지 4년을 구형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1심에서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4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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