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양파 소비촉진운동 본격 나선다

입력 2019-06-17 11:13:12 수정 2019-06-17 11:26:50

18일 도청에서 직원 양파 팔아주기 행사

14일 대구 북구 농협 경북본부 앞에서 농협 관계자들이 햇양파 판매를 하고 있다. 경북농협은 전날 경북지역본부, 김천시지부, 구성농협 임직원 40여명이 양파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판매한 양파는 전날 일손돕기에서 수확한 양파다. 이번 행사는 양파 작황 호조에 따른 생산량 과다로 양파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양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뉴스
14일 대구 북구 농협 경북본부 앞에서 농협 관계자들이 햇양파 판매를 하고 있다. 경북농협은 전날 경북지역본부, 김천시지부, 구성농협 임직원 40여명이 양파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판매한 양파는 전날 일손돕기에서 수확한 양파다. 이번 행사는 양파 작황 호조에 따른 생산량 과다로 양파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양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뉴스

경상북도는 수확기를 맞아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양파 수급조절을 위해 소비촉진운동을 본격 전개한다.

올해 전국적인 중만생종 양파의 수급 상황을 볼 때 12만 t이 과잉 생산될 것으로 예상(경북 2만 여t)되며 시중에서 거래되는 양파의 도매가격 또한 하락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소비촉진 운동을 돌파구로 제시했다.

먼저 도청 직원 대상 판매 행사를 시작으로 7월 중 대도시 특판행사, 상시 직거래장터 개설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소비촉진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18일에는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도청 구내식당에서 '짜장면 먹는 날' 행사를 연 뒤 도청 가온마당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도청직원을 대상으로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양파 소비촉진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