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장비 없이 작업…'맨몸 청소' 관행으로 피해 지속
인도의 한 호텔에서 정화조를 청소하던 직원 3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저녁 구자라트주 바도다라의 한 호텔에서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은 채 정화조를 청소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이들 중 4명은 청소업체 소속 직원이며, 나머지 3명은 이들을 보조하기 위해 나온 호텔 직원이었다.
구조작업에 나선 현지 소방관은 "가장 먼저 정화조에 들어간 청소업체 소속 직원 1명이 대답도 없이 밖으로 나오지 않자, 나머지 3명이 같이 정화조 속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업체 직원 모두가 밖으로 나오지 않자, 밖에 있던 호텔 직원들까지 정화조 안에 들어갔다가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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