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혜, ITF 김천 국제여자테니스 단식 우승

입력 2019-06-16 15:30:03

이은혜(NH농협은행)가 국제테니스연맹(ITF) 김천 여자투어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이은혜의 경기 모습. 연합뉴스
이은혜(NH농협은행)가 국제테니스연맹(ITF) 김천 여자투어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이은혜의 경기 모습. 연합뉴스

실업 새내기 이은혜(19·NH농협은행)가 국제테니스연맹(ITF) 김천 여자투어대회(총상금 1만5천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643위 이은혜는 16일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마쓰다 미사키(701위·일본)를 2-0(6-3 6-3)으로 완파했다.

2000년생인 이은혜는 올해 실업 초년생으로 5월 NH농협은행 ITF 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8강까지 올랐고, 이번에 처음으로 ITF 국제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은혜는 지난 2015년 주니어 대회 중 국내 최고의 권위의 장호배에서 대회 사상 처음으로 중학생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고교 시절 국내 주니어 무대를 평정한 이은혜는 올해 NH농협은행에 입단후 기량이 급성장했고 한국 여자 테니스의 새로운 기대주로 급부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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