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미진분식 창업주 이진곤 씨가 1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1936년 경주 안강 출생인 고인은 1978년 대구 분식계의 터줏대감인 미진분식을 창업, 40년 이상 대구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김밥, 우동, 쫄면, 비빔우동 등 메뉴를 단순화하는 영업전략을 세워 변함없는 솔(soul) 푸드로 인기를 끌었다. 지금은 본점은 며느리가, 2·28점은 막내딸이 대를 이어 영업 중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허선이 씨와 아들 이병락(경북대병원 시설과)·정순·정미 씨와 사위 김인섭(미진분식 동탄점 대표)·임석기(미진분식 2·28점 대표)가 있다.
빈소는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이며 장례미사는 18일(화) 오전10시 만촌1동성당에서 열린다. 장지는 진목정 하늘원(경북 경주시 산내면 수의길 192)이다. 053)200-6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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