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좌관' 분석] 송희섭(김갑수)처럼, 검사 출신 전·현직 국회의원은?

입력 2019-06-14 00:00:00

김갑수, 홍준표. JTBC, 매일신문DB
김갑수, 홍준표. JTBC, 매일신문DB

14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첫 방영된다.

주인공 장태준(이정재 분) 보좌관과 강선영(신민아 분) 국회의원만큼 조연 배우들도 눈길을 끈다. 그 중 '흑막' 제일 뒤에 있는, 장태준이 모시는 국회의원이기도 한 송희섭(김갑수 분)이 눈길을 끈다.

송희섭은 극중 부장검사 출신 국회의원으로 등장하는데, 이런 사례가 현실에 얼마나 있는지 궁금해하는 시청자가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한 마디로, 꽤 많다.

검사는 국회의원의 꿈을 가졌다면 그에 앞서 가질 수 있는 가장 좋은 직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우선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법(입법)을 다루는 만큼, 법에 대한 지식을 기본적으로 갖춘 법조인이 국회의원 업무에 유리한 편이다.

그런데 법조인은 판사, 검사, 변호사 등 다양하다. 이는 과거 사법시험 합격자 중 소수만 판사가 되고 나머지는 대부분 검사, 그리고 변호사가 됐기 때문에, 검사 출신 국회의원이 수적으로 가장 많다는 해석이 나온다.

즉, 판사 출신 국회의원도 검사 출신만큼은 아니지만 꽤 있다. 나경원, 주호영, 박범계 등이다.

아무튼 검사 출신 전직 또는 현직 국회의원은 다음과 같다. 유명인이 꽤 있다. 홍준표, 박희태, 김진태, 조응천, 최교일, 이용주, 권성동, 김도읍, 장윤석 등.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 제작발표회에서 4선 국회의원을 연기한 배우 깁갑수(왼쪽)가 계단에서 넘어지자 보좌관 역의 배우 정웅인이 부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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