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보호구역이 '옛 마을 탐방탐방 글쓰기' 문화프로그램으로 근대 대구의 상업과 공업에서 중요한 기능을 한 북구 칠성동 일대에 대한 역사 현장을 도보로 탐방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쓰기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1기와 2기로 나누어 진행하며 시민 각 20명이 선착순(무료)으로 참여할 수 있다.
1기는 '칠성동 일곱 빛깔을 담다'라는 소주제로 6월29일(토), 8월3일(토) 오후 4시에 송호상 교수(동양대학교)가 참가자와 함께 칠성동 일대를 탐방하며 진행한다. 탐방이 끝난 6월30일(일), 8월4일(일) 오후 3시에는 정훈교 시인이 글쓰기 지도를 진행한다.
2기는 '대구 도심의 역사를 걷다'라는 소주제로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 대구역 지하도 일대를 탐방한다. 8월28일(수), 9월25일(수) 오후 4시부터 시작하며, 추연창 향토사학자가 진행한다. 8월28일에는 전세버스로 이동하며, 9월25일에는 도보 탐방 예정이다. 1기와 마찬가지로 탐방이 끝난 8월31일(토), 9월28일(토) 오후 3시에 정훈교 시인이 글쓰기 지도를 맡는다.
탐방과 글쓰기를 마친 후, 각 참가자가 쓴 글 3편 이상을 선정해 고료 10만원을 지급한다.또한 선정된 참가자의 글과 일반 참가자의 글을 묶어 11월에 도서로 출간해 북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시인보호구역 홈페이지(www.starnpoem.com)또는 전화(070-8862-4530)를 통해 참가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인보호구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동네책방 문화사랑방' 사업 기관에 선정 됐다. '동네책방 문화사랑방' 사업은 지역 서점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교류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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