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투타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졌다.
삼성은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에서 3대7로 패했다.
광주 원정 루징시리즈를 확정한 삼성은 이로써 시즌 29승 37패 승률 0.439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백정현은 5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7패째(2승)를 당했다.
선취점은 삼성이 올렸다. 1회초 김상수, 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맞았다. 김헌곤이 3루수 앞 땅볼로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백정현이 2회말 1사 1, 2루 위기에 몰려 김선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한승택에게 투수 앞 땅볼을 내줘 1점을 다시 헌납했다.
3회말에도 1사 2, 3루 위기를 맞았고 최형우에게 희생플라이, 안치홍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삼성은 6회초 2사 이후 최영진 안타, 손주인 볼넷으로 1, 2루에 주자가 들어섰다. 김상수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6회말 최충연이 2피안타 3볼넷으로 2실점하며 점수는 2대6이 됐다. 7회말 장필준도 1점을 더 내줬다.
삼성은 9회초 1점을 추격하는 데 그치며 3대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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