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인 포항 두번째 연주회 펼쳐진다

입력 2019-06-12 11:11:54

27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악성(樂聖) 베토벤 음에 관해선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지휘자 임헌정과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만나는 '베토벤인 포항' 두 번째 연주회가 27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열린다.

임헌정 포항시향 상임지휘
임헌정 포항시향 상임지휘

포항시립교향악단 제168회 정기연주회이자 임헌정 포항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취임 후 세 번째 지휘봉을 잡는 무대로 한국 피아노계 미래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효주(34)가 협연한다.

이효주는 미국 신시내티 국제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 아시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그랑프리 수상 등 주요 국제콩쿠르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가장 저명한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중 하나로 꼽히는 제네바 국제콩쿠르에서 준우승 및 청중상, 그리고 특별상을 받아 한국 차세대 피아니스트 면모를 세계에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인 포항 시리즈 두번째 공연인 만큼 모두 베토벤 곡으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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