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동성로 내 철거 중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1일 대구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쯤 동성로 내 한 상가 뒤편 철거 중인 건물 2층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차 20대, 소방관 50여명이 출동했다.
불은 건물 내부를 태우고 1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철거 중인 건물 내부에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