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상주시의회 부의장은 10일 제193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경북대가 11년 전 상주대와 통합 당시 약속했던 상주캠퍼스 활성화 대책을 이행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2008년 경북대가 상주대와의 통합을 위해 ▷상주 캠퍼스 부총장 제도 유지 ▷경북대 노인병원 분원 설치 ▷경북대 부속 농업 교육센터 이전 ▷한의학 전문 대학원 유치 ▷조류 생태 환경 연구소 이전 ▷과학공원 조성 ▷영어마을 조성 ▷생물 생태 자원관 분원 설치 ▷레저 스포츠센터 설치 ▷교원 연수원 설치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이 중 지금까지 지켜진 조건이 없다"며 "이는 신의를 저버린 것을 넘어 상주시민들을 아예 속이는 행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상주지역의 유일한 대학인 경북대 상주캠퍼스의 활성화는 지역 발전과 경북대 발전의 큰 동력이 되는 만큼 경북대가 특단의 활성화 대책을 내놓는다면 시민들도 상주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지혜와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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