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곡 IC네거리 지나던 2.5t 화물차서 금속부품 쏟아져

입력 2019-06-10 18:12:54

운전자에 적재물 추락방지 조치 위반혐의로 범칙금 벌금 부과

10일 오후 1시 54분쯤 대구시 북구 국우동 칠곡IC네거리를 지나던 2.5t 화물차에서 15cm 철제 부품이 든 플라스틱 박스 5개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운전자가 수거에 나섰다.
10일 오후 1시 54분쯤 대구시 북구 국우동 칠곡IC네거리를 지나던 2.5t 화물차에서 15cm 철제 부품이 든 플라스틱 박스 5개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운전자가 수거에 나섰다.

10일 오후 1시 54분쯤 대구시 북구 국우동 칠곡IC네거리를 지나던 2.5t 화물차에서 15cm 철제 부품이 든 플라스틱 박스 5개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플라스틱 박스에 들어 있던 의자제작용 철제 부품 1천여개가 도로에 쏟아져 인근 교통이 마비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 사고는 2.5t 화물차가 칠곡 동아백화점 방향에서 현대공원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0분 만에 철제 부품을 수거했지만 일부 차선을 통제해 다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에 있던 철제 부품 박스 일부가 고정되지 않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적재물 추락방지 조치 위반혐의로 범칙금과 벌점을 운전자에게 부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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