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 김성조 시의원, 촉발지진 추경 조기집행 촉구

입력 2019-06-11 11:08:17

포항경제 지진으로 엉망 빨리 추경 집행돼

포항시의회 김성조 시의원(장량동)이 10일 포항시의회 제262회 본회의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촉발지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추경 집행을 위한 대응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김성조 시의원이 10일 열린 포항시의회 본회의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포항시의회 제공
김성조 시의원이 10일 열린 포항시의회 본회의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포항시의회 제공

김 시의원은 "2017년 11월 15일 포항 촉발지진은 자연재난이 아니라 국책사업인 지열발전소사업 추진과정에 일어난 중대한 인재인 만큼 촉발지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촉발지진 특별법안과 관련해 신속한 피해구제와 포항지역 재건을 위해 포항지역구 국회의원, 민주당 위원장 등은 앞으로 산자부 소관위원회 심사가 빠른 시일 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공동책임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지열발전소의 완전한 폐쇄 및 철저한 사후 관리, 피해배상 및 도시재건을 해야 한다"면서 "여당, 특별위, 야당 특별법 제정을 서로 주장하지 말고 특히 촉발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포항시민을 위해 정치권의 대승적 결단이 필요하며, 여야가 합의해 조속히 법률을 제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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