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선박 화재에서 성원 5명 전원 구조한 공로
화마를 뚫고 화재 선박에 연결 신속한 구조활동 펼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은 10일 다른 어선에서 화재가 난 것을 발견하고 즉시 다가가 승선원을 모두 구조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D호 선장 김모(62)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했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19일 오후 8시쯤 울진군 죽변항 남동방향 48km 앞 해상에서 어선 T호에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우선 해경에 신고하는 한편, 신속히 화재어선 선수에 계류해 T호의 선원 5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순 울진해양경찰서장은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신속히 신고 후 정확한 판단으로 어선에 계류해 승선원 전원을 구조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울진해경은 앞으로도 민간구조세력과 활발하게 교류‧협력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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