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일부 또는 재능기부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대구 서구 내당1동행정복지센터(동장 권태융)는 9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우리동네 희망틔움 가게' 사업(희망틔움 가게)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당1동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기획했다. 희망틔움 가게란 매월 수익의 일부나 물품, 재능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복지 자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는 업체를 말한다. 마련된 복지 자원은 긴급 생계비 지원 및 한부모가정 후원, 지역 특화사업비 등에 폭넓게 쓰일 예정이다.
내당1동행정복지센터는 현재 3개의 희망틔움 가게를 발굴해 16가구에 지원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매월 2~3개 가게씩 5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1호 희망틔움 가게로 참여한 한문희 BHC 내당점 대표는 "동네를 위한 작은 나눔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